
부통령, JD 밴스가 LA에 도착했다.
부통령 제이디 밴스가 20일 LA에 도착해 여러 연방 기관을 방문하고, 지역 지도자 및 해병대원들과 만나 발언을 이어갔다.
이는 최근 남가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과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된 일정이다.
밴스 부통령은 이달 초, 이러한 시위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7일 X에 “외국 국기를 든 폭도들이 이민 단속 요원들을 공격하고 있고, 미국 정치 지도부의 절반은 국경 단속 자체를 악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캐런 배스 LA시장과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을 포함한 지역 정치인들은 연방 정부의 군대 배치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해당 조치가 불필요하고 위헌적이며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번 부통령 방문으로 LA 시장과 주지사를 만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