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이민 단속에 반발한 시위로 배치됐던 국방부 소속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병력 중 추가 병력이 LA에서 철수한다고 펜타곤이 확인했다.
펜타곤 수석 대변인 숀 파넬은 약 1,350명의 연방화된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이 LA 배치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LA에 또 하나의 승리”라며, “모든 병력이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펜타곤이 700명의 해병대가 도시를 떠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달 초에도 약 2,000명의 주 방위군 병력이 이미 철수한 바 있다.
파넬 대변인은 현재 약 250명의 방위군 병력이 연방 직원과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LA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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