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데일 경찰국이 사우스 글렌데일 애덤스 힐 지역에서 발견된 분필로 그린 나치 문양(스와스티카) 낙서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8일(일) 아침 한 주민이 자택 진입로에 스와스티카가 그려져 있다는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조사하던 중 공공 및 사유지 여러 곳에서 동일한 문양이 추가로 발견됐다.
같은 날 저녁, 또 다른 낙서 사건이 신고되었고, 경찰은 800 E. 팔머 애비뉴에 위치한 소화전에서도 스와스티카가 그려진 것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낙서를 한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주 월요일, 베벌리힐스의 한 초등학교 외벽에서 또 다른 스와스티카 낙서가 발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며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제보: 818) 548-3127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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