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먼 옥스의 한 주유소에서 남성을 폭행하고 롤렉스 시계를 강탈한 혐의를 받는 강도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LA경찰국은 29일, 지난 25일(목) 오후 5시 30분경, 벤추라 블루버드와 밴나이스 블루버드 인근의 셰브론 주유소에서 사건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20대 남성으로, 경찰에 따르면 당시 그는 주유 중이었으며, 복면을 쓴 남성 3명이 아우디 차량을 타고 와 내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으며, 피해자에게 시계를 넘기라고 위협했다. 피해자가 이에 응하지 않자,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얼굴을 권총으로 가격하고 롤렉스 시계를 강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LA소방국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의 가벼운 부상을 치료했으며, 병원 이송은 필요하지 않은 상태였다.
LAPD는 최근 셔먼 옥스 지역에서 고급 시계를 노린 유사 강도 사건이 최소 4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관들은 인근 지역의 감시카메라 영상 등을 분석 중이며, 용의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인상착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18) 374-9500
한편, 최근 엔시너 지역과 셔먼 옥스 지역에서의 절도나 주거침입 강도 절도 사건이 끊이지 않아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