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 코비나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조부모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체포됐다.
웨스트 코비나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조슈아 필립 데이(28)로 확인됐다.
경찰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12시 30분 직전, 1700 웨스트 모스버그 애비뉴 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가족 간 소동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77세와 74세의 피해자 두 명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들이 “눈에 띄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다. 다른 한 명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수사 결과, 데이는 말다툼 끝에 조부모를 신체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이 주택에 도착한 뒤에도 데이는 협조를 거부한 채 집 안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버텼으며,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됐다. 약 4시간에 걸친 대치 끝에 데이는 체포됐다.
데이는 현재 웨스트 코비나 경찰국 유치장에 수감돼 있으며, 보석금은 20만 달러로 책정됐다.
첫 재판인 인정신문은 1월 6일 웨스트 코비나 상급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