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근무하던 외주 서비스 업체 직원이 라티노 콘서트 관객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하는 모습이 휴대전화 영상에 포착된 이후 해당 장소에서 더 이상 근무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20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Los Bukis 콘서트 이후 발생했다.
영상에는 콘서트 관객들과 여성 직원 사이에 분쟁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분쟁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목격자들이 감독자로 지목한 또 다른 직원이 개입해 관객 중 한 명에게 상황을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동안 여성 직원도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느 순간 관객에게 “내가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하지 마세요, 내가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감독자는 그녀에게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청한다. 그녀는 “그래요, ICE를 부르기 전에”라고 말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 뒤 자리를 떠난다.
영상을 촬영한 여성을 포함한 목격자들은 즉각 반응했고, 해당 직원이 다른 관객들을 출구로 안내하는 동안 그녀를 따라갔다.
영상 속에서 목격자는 “저 사람이 ICE를 부르겠다고 했어요”라고 말한다.
잠시 후 목격자는 감독자에게 이 발언을 알렸고, 감독자는 “그건 내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 그녀와 이야기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소파이 스타디움 등 인근 공연장 등을 관리하는 헐리우드 파크 대변인은 해당 여성 직원이 외주 서비스 업체 소속이며 현재는 헐리우드 파크에서 더 이상 근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는 이런 유형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