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저 퍼머넌트 간호사들의 한 달간 이어진 파업이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이 이뤄지면서 종료된다.
카이저 퍼머넌트 파업은 1월 26일 시작됐으며, 캘리포니아 수천 명을 포함해 3만1,000명 이상의 간호사들이 업무를 중단했다.
당시 간호사들은 카이저 경영진이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간호사들이 속한 노조 United Nurses Associations of California/Union of Health Care Professionals 지도부는 인력 부족 문제, 업무 기준, 임금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현재 노조는 의료 기관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협상 테이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이에 따라 노조 지도부는 고용주에게 무조건적인 업무 복귀 통보를 보냈다”며 “조합원들을 환자와 생계로 복귀시키는 것이 최종 합의를 확보하고 파업 기간 동안 이룬 진전을 이어가는 가장 분명한 길”이라고 밝혔다.
간호사들은 24일 오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며, 이는 노조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한 등록 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 파업이라고 밝힌 이번 파업의 종료를 의미한다.
노조 대변인은 업무 복귀 합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23일에는 피켓 시위에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이저 퍼머넌트와 캘리포니아 간호사 노조는 2025년 3월부터 전국 단위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협상이 완료되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