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경찰국 미션 지부 형사들이 이달 초 노스힐스 지역에서 미성년자 두 명을 차량으로 유인한 납치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 3월 15일 오후 5시경 발생했다. 당시 11세와 16세 소녀 두 명이 세풀베다 블루버드와 노드호프 스트리트 인근을 걷고 있던 중, 녹색 구형 혼다 시빅을 운전하던 21세에서 23세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남성이 접근했다.
피해자들은 처음에는 차량 탑승 제안을 거절했지만, 잠시 뒤 노드호프 스트리트와 콜럼버스 애비뉴 인근에서 용의자가 다시 접근했다.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이 두 번째 접촉에서 피해자들이 차량 탑승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차량에 탑승한 뒤 목적지를 말했으나 용의자는 경로를 벗어나 노드호프 스트리트를 따라 동쪽으로 계속 이동해 레모나 애비뉴 8900번지 블록까지 갔다. 그곳에서 차량 문을 잠그고 정차했다”고 밝혔다.
이후 용의자는 음란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고, 이에 두 소녀는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수사당국은 “피해자들이 탈출을 시도하자 용의자가 차량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두 피해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오며 도로 위로 떨어졌고,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두 소녀는 이후 형사들과 협력해 포렌식 스케치 전문가와 함께 용의자 몽타주를 제작했으며, 경찰은 해당 인물과 일치하는 사람을 목격할 경우 주의를 요청하는 지역 경보를 갱신했다.
형사들은 이 남성이 다음 지역을 자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세풀베다 블루버드 & 노드호프 스트리트
- 노드호프 스트리트 & 콜럼버스 애비뉴
- 선버스트 스트리트 & 레모나 애비뉴
- 노스힐스 공원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즉각적인 제보를 경찰은 당부했다.
제보: 818) 838-9810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