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주지사와 주의회가 저소득 주민들에게 주정부 경기부양금 600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뉴섬 주지사와 주의회는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에 한 차례 600달러를 지급하고 중소기업들에도 최대 2만5천달러의 무상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골든스테이트 경기부양금’(Golden State stimulus)로 이름 붙여진 이 경기부양금은 연방 의회가 이미 승인한 1인당 600달러의 경기부양 수표와 현재 논의 중인 1인당 1,400달러의 현금 지급과는 별개로 지급되는 것이다.
또, 주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아동보육시설에서 다니는 약 40만명의 아동들에게는 525달러의 경기부양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가정과 소기업을 위해 긴급구호 및 지원에 합의해 준 주의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가 지난달 제안했던 1회성 600달러는 주정부 근로소득공제(EITC)공제를 받는
연 소득 3만달러 미만의 저소득 가정에게 지급되며, ITIN으로 세금보고를 하고 있는 서류미비 납세자에게도 제공된다.
소기업과 비영리단체 등은 5000달러에서 2만 5,000달러까지 무상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뉴섬 주지사와 주의회가 합의안 경기부양안은 96억달러 규모의 캘리포니아 경제회복 패키지에 포함된 것이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