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가 새로운개념의 버스서비스 프로그램 ‘NextGen’ Bus Plan을 도입한다. 또, 이와함께 공유밴 라이드 서비스 ‘메트로 마이크로’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넥스트젠은 메트로가 25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노선이 길고 운영간격이 긴 기존 버스 운행을 보완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메트로 마이크로는 메트로가 운영하는 라이드 공유 서비스로 밴이나 소형자들을 일정 지역에서 공유 라이드로 운행하는 서비스다.
현재 메트로의 대중 교통 시스템과 통합되어 루트를 바꾸기 어려운 버스나 지하철 등의 루트에 투입되어 이용을 편리하게 할 예정이다.
에릭 가세티 시장이자 메트로 이사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LA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믿을 만하고 저렴한 대중교통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메트로 마이크로와 기존의 메트로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여행계획일 세울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앱이나 메트로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두 시스템을 통합해 여행경로를 계획할 수 있고, 운행 요금은 탭 카드나 탭 어카운트에 연동되어 있는 데빗카드, 크레딧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메트로 마이크로의 운행 요금은 첫 6개월간은 지정된 구역 내에서 한 라이드당 초기 요금 1달러다.
6개월의 시범 운영 이후 메트로 이사회가 운행 요금을 최종 확정짓게 된다. 첫 운영될 메트로 마이크로 시범 운영 구역은 사우스 엘에이 지역과 LAX/잉글우드 지역이다.
운영 시간은 Watts/Willowbrook에서는 새벽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7일간, LAX/Inglewood에서는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그리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메트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metro.net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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