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레트로 연방 하원의원 당선자가 코로나 19 진단을 받고 사망했다.
29일 CNN은 레트로 당선자가 이날 저녁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레트로 당선자의 앤드류 바쉬 (Andrew Bautsch) 대변인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 페이지에 “하원의원 Luke Letlow (41 세)는 COVID-19의 합병증으로 오늘 저녁 Ochsner-LSU Health Shreveport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사망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레트로 당선자는 지난 18 일 자신의 페이스 북 페이지에서 자신이 “모든 CDC 지침, 격리 프로토콜 및 의사의 권고 사항에 따라 집에서 쉬고있다”며 코로나 확진 사실을 공개했었다.
이어 지난 23일 레트로 당선자측은 그가 Ochsner LSU Heath Shreveport Academic Medical Center로 옮겨 졌다고 발표했었다.
병원측은 당시 레트로 당선자가 중환자 실에서 안정된 상태이며 렘데시비르와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존 벨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모든 주정부기관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루이지애나 주법에 따라 레트로 지역구에서는 그를 대신할 연방 하원의원 선출을 위한 특별선거가 실시된다.
레트로 당선자는 지난 11월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을 출마해 62%의 득표로 당선됐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