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는 6월 15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전체를 전면 재개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6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수치들이 현재와 같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관리하는 등급을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은 제외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다.
뉴섬 주지사는 취약 계층 백신 접종에 400만여회분에 달하고 있고, 주 전체에서는 2천만 회분의 접종이 이뤄졌다고 말하고, 4월 안에 캘리포니아 주민 3천만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3월 현재 캘리포니아 주민은 3998만 4261명)
뉴섬 주지사는 백신 보급이 현재처럼 원활히 진행되고, 15일 이후 부터 16세 이상 성인들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되면 6월 15일 정도가 되면 캘리포니아 주 성인 거의 모두가 백신을 맞을 수 있고, 주 전체가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크 갈리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장은 “주민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에 여기까지 오게됐다”고 말하며 “현재의 수준으로 주민들이 합심하면 6월 15일까지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도 정상적인 상황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