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스테이플스 센터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스테이플스 센터는 15일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관중입장을 시작한다.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안전수칙에 따라 수용관중의 25%만 받을 수 있지만 스테이플스 센터 측은 이날 일단 10%인 2천여명의 관중을 받는다.
입장객들은 72시간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고,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백신접종을 최소 2주전에 완료했다는 증명서가 필요하다.
또 경기장 내에서는 반다나, 또는 천 마스크, 구멍이 뚫린 망사 마스크 등 제대로 된 마스크가 아닌 마스크(질병통제예방센터가 마스크 대신 천 마스크나 반다나를 착용해도 된다는 말을 해 놔서, 제대로된 마스크에 대한 규정도 사실 애매하다)를 착용하면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며 얼굴 가리개를 했어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스테이플스 센터는 NBA 경기인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LA 스팍스 그리고 아이스하키팀 LA 킹스의 경기에 똑같은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LA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주는 서서히 경제개방이 확대되고 있다.
<이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