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서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한다.
주 보건당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급하는 종이 접종증명서와 동일한 정보를 담은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디지털 접종 증명은 주 보건국 웹사이트(myvaccinerecord.cdph.ca.gov)를 방문해 이름과 생년월일, 백신기록과 관련된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O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18일 AP 통신은 캘리포니아가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에 기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기록이 필요한 기업이나 이벤트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백신접종기록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름, 생년월일, 예방 접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디지털 증명서는 의무적으로 발급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보건당국은 원하는 사람만 발급받는 선택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디지털 증명서는백신여권도 아니며 의무사항도 아니다”고 말했다.
LA카운티는 이미 백신 접종 주민들이 전자백신기록에 액세스하고 휴대폰에서 QR코드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