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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암호화폐, 차별당한 유색인종 부자 되는 기회”

기존 금융시스템에서 차별당해 부 일굴 기회 빼앗겼지만 암호화폐로 후대에 물려줄 자산축적도 가능하다고 믿어

2021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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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xecutium on Unsplash

신기술에 밝은 백인 젊은이들이 여윳돈으로 취미삼아 거래하는 것으로만 알려졌던 암호화폐에 미국의 기존의 금융제도에서 소외되던 유색인들이 대거 가담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라틴계 쌍동이 남매가 암호화폐에 투자해 번 돈으로 부모의 주택대출금을 갚은 것은 물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일자리를 잃은 부모를 대신해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사이버코드 쌍동이(CyberCode Twins)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페닐로페 로페즈와 아메리카 로페즈 자매는 비트코인에 투자한 돈으로 10만달러(1억1780만원)를 벌어서 2017년 부모의 주택대출금을 갚았다. 올해는 대체불가능토큰(NFTS)에 300달러(약 35만3000원)를 투자했는데 최근 절반을 처분해 9만달러(약 1억600만원)어치의 암호화폐로 바꾸었다.

이처럼 미국의 주류 금융시스템에서 소외되던 유색인 미국인들이 새롭게 등장해 2조달러(약 2356조원) 규모로 성장한 암호화폐 부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여유있게 살아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블록체인 유색인 여성 국가정책네트워크 설립자 클리브 메시도는 “기존 시스템에서 배제돼 부를 창출할 기회를 찾지 못한 사람이라면 (암호화폐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부를 일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hoto by Jievani Weerasinghe on Unsplash

그러나 금융 전문가나 경제 전문가들은 로페즈 자매처럼 한두번 성공했다고 해서 암호화폐시장에 내재한 위험을 무시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취약하고 전망이 불투명한 산업분야에 뛰어들었다가 거의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 이미 많다고 경고한다.

지난 여름 시카고대학 전국여론조사센터(NORC)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13%가 최근 1년 새 암호화폐 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44%가 비백인이며 41%가 여성이고 35%가 연수입 6만달러(약 7067만원) 이하였다. 거래경험자의 평균 연령은 40세 미만이고 대졸자가 아니었다.

뉴 스쿨의 경제학 및 도시정책담당 대릭 해밀턴 교수는 “흑인들은 전통적인 금융시스템에서 배제되고 착취된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렇다고 또다른 취약한 시스템이 대안이 될 수는 없다. 그들을 공정하게 대하는 공공부문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즈 자매는 이민자 출신인 부모들이 하루종일 일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건설 노동자로, 어머니는 버스 운전사로 일했지만 형편이 펴질 않아 이스트로스앤젤레스의 임대주택에서 살았다는 것이다. 월세가 밀려 쫓겨날 것이라는 통지를 받자 쫓겨나기 전에 고금리 2차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고 했다. 2차대출은 라틴계와 흑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하며 2008년 주택대출금 파동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로페즈 자매는 부모들이 겪은 일들이 기존 금융시스템이 편향돼 있고 약한 사람들을 착취하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아메리카 로페스는 “착취하려고 만든 이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진 애를 써야 했다”고 말했다.

Photo by Art Rachen on Unsplash

암호화폐는 다수의 컴퓨터로 구성된 분산적 네트워크 시스템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운영된다. 화폐의 가치는 공급량과 전체 수요에 의해 결정되며 연방정부 또는 다른 가치를 가진 요소에 좌우되지 않는다. 단 스테이블코인은 예외다. 2009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래 수천 종의 디지털 화폐가 만들어졌다.

해밀턴 교수는 흑인과 라틴계 미국인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이해할 만한 일이라면서 유색인 집단을 전통 금융시스템에 포함시키지 못한 사회와 제도를 비난했다.

그는 “사회의 희생양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자립과 자수성가가 우리 사회의 장점이지만 슬프게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걸 강조하는 건 착취를 위한 속임수일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금융기관들은 50년 전에 이미 상품 인수 거부 관행이 금지됐다. 유색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전통적으로 대출이 안되는 지역이었다. 이 때문에 흑인과 라틴계 주민들은 토지와 건물을 소유해 부를 쌓는 것이 힘들었고 이들은 금융시스템을 불신하게 됐다. 흑인과 라틴계 미국인들은 백인들에 비해 우대금리를 적용받지도 못했다. 이 때문에 대공황시대 이들은 높은 금리로 인해 집을 차압당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2019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조사에 따르면 흑인의 13.8%와 라틴계의 12%가 은행계좌가 없는데 비해 백인은 2.5%에 불과했다. 언어 장벽과 최소 잔액 요구, 신용도 저하 등으로 계좌를 만들기 어려워 신용도를 쌓는 것과 같은 금융혜택에서 배제된 탓이다.

연방정부는 암호호폐를 통제하는 방법을 놓고 고민중이다. 주식인지, 현물인지, 화폐인지를 결정해야 증권거래위원회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 통화감독국 중 한 곳이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거래규칙에 대해 여러 다른 기관에서 서로 다른 기준을 따르기때문에 안전하게 거래 결정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 및 경제학 케네스 로고프 교수는 암호화폐가 “주식 투자보다 훨씬 위험도가 크다”면서 “그런데 아직도 이 분야에 대한 감독은 서부시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발표한 보고서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보다 강한 규제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나 금과 같은 실물 자산에 가치가 연계돼 있는 암호화폐다. 그러나 보고서는 연방기관이 아닌 의회가 규제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법안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을 재원으로 포함하고 있다. “중개인”이 거래 이익을 국세청(IRS)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중개자의 신고 의무를 규정한 정부 규정이 암호화폐 발굴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Photo by fabio on Unsplash

바이든 정부는 의회가 암호화폐 정책을 이끌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로고프교수는 암호화폐의 배후에서 활동하는 “다크 넷(dark net)”에 대한 엄격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지니는 “익명성”으로 “의심스러운 활동이 가능하며” 악의를 가진 참가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또 해킹에 취약하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신용사기와 원칙없이 운영되는 중개회사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 유색인 여성 국가정책네트워크의 메시도는 그런 일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불법 거래자들은 똑똑하다. 플랫폼, 기술, 혁신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른다. 그렇지만 암호화폐가 범죄 자체는 아니다”라는 것이다. 현금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도 범죄의 도구일 뿐인데 현금을 비난하는 사람은 없지 않느냐며 “중앙집권적 세상에 적용하지 않는 기준을 암호화폐에 적용하는 건 위선”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지갑 기능을 제공하는 빌마리(BilklMary) 공동설립자 싱클레어 스키너는 의회가 암호화폐 이용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규제를 서두르고 있다면서 은행을 규제해 소비자들이 기존 금융시스템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법안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제를 도입하는 걸 반대한다. 기존의 사법제도에 의해 투옥된 도둑들을 지지한다. 지금 가장 큰 도둑은 큰 은행들”이라고 말했다.

흑인과 암호화폐라는 인기 페이스북 그룹 설립자인 데이드라 매킨타이어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로 인해 암호화폐가 기존 은행들과 같은 길을 걷도록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규제가 충분한 적은 없었다. 공평한 적도, 공정한 적도 없었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 신발 끈을 매고 우리 만의 인프라를 만들 수 있다. 우리에게 이것이 새로운 기회다”라고 역설했다.

아메리카 로페즈가 몇년 전 MIT공대 암호화폐 회의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했을 때 가족들은 무슨 소린지 몰라 어리둥절해졌다.

“아빠는 내가 맥도널드에 취직한 것으로 생각했고 할머니는 매서추세츠가 어디냐고 물었다”면서 웃었다.

당시는 로페즈 자매처럼 암호화폐 분야에 뛰어든 사람이나 학회,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이후 상황이 서서히 달라졌다. 매년 흑인 블록체인정상회의가 열리고 있고 올해는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암호화폐에 관심 있고 라틴계와 흑인 소비자들을 우대하는 암호화폐에 관심 있는 클럽하우스와 페이스북 유색인 모임도 수십개에 달한다.

Photo by Behnam Norouzi on Unsplash

전직 영어교사인 카를로스 아체베도는 흑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브롱스의 고등학교와 전문학교에서 암호화폐 과목을 가르친다. 그는 이 과목이 “고용과 대학 입학에서 경쟁하는데 불리한 학생들에게 중요”하다면서 자기가 가르치는 지식이 “놀이터에서조차 자랑거리가 된다”고 말했다.

학기가 끝나는 봄에 각 학생들에게 5달러 어치의 암호화폐 Zcash를 준다.

대런 소토 미 하원의원은 이민자가 많은 지역구 출신으로 의회블록체인모임 회원이지만 암호화폐를 사라거나 사지 말라거나 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암호화폐가 이민자드들의 소규모 자영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턱없이 비싼 은행의 해외 송금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민자들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본국의 가족에게 값싸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

소토 의원은 “암호화폐의 가장 큰 장점은 사업을 확장하고 송금하는데 도움이 되며 중남미의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금 수수료가 매우 싸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색인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할 때 기존 금융시스템에서 받는 것과 같은 차별을 일부 받기도 한다.

캐나다의 아카위 테크놀로지 공동설립자 야레 레아망은 블록체인을 사용할 때 “기존의 차별이 똑같이 있다”고 말한다.

마그네타완 퍼스트 네이션 부족 일원인 그는 “현재의 금융시스템에 있는 원주민에 대한 무의식적 편견이 암호화폐로 옮겨지는 것을 막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아무도 막는 사람이 없다면 금융시스템의 편견이 암호화폐에도 그대로 옮겨간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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