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강도가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폰타나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지점(15100 서밋 애비뉴)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 미수에 그친 후 한 식당으로 도주했다 경찰 총에 맞아 사망했다.
7일 오후 1시 30분 경 무장강도는 이 은행에 들어갔다 미수에 그친 뒤 인근 웬디스 레스토랑으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무장강도 용의자가 숨어 든 웬디스 매장을 둘러싸고 이 강도와 대치했다.
대치가 이어지던 중 경찰이 쏜 총에 강도 용의자가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강도 용의자가 먼저 쏜 총에 경찰이 대응 사격을 한 것인지, 경찰이 먼저 총을 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용의자가 은행에서 현금을 가져 나오는데 성공했는지, 강도 미수에 그쳤는지도 7일 오후 10시까지 정확하기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총격 사건과 은행 강도 미수사건을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부상 당한 경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