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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소 비에호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체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의 목숨을 위협하며 협박해 학교 전체가 임시 폐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오후, 알리소 비에호의 알리소 니구엘 고등학교에서 69세의 대체 교사 제임스 세터홈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화장실 사용 등을 이유로 너무 자주 교실을 떠난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협박을 했다.
교실 안에 있던 학생 중 한명인 개리 윈스롭에 따르면 세터홈은 학생들에게 “나는 너무나 화가 나 너희들을 죽일 준비가 되어있다”며 위협했다.
윈스롭은 우리는 모두 겁에 질렸었다며 교사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더욱 무서웠다고 전했다.
세터홈의 학생 협박 사실은 오후 12시 20분 경 카피스트라노 교육구에 보고됐으며 교육구는 학교 전체에 임시 대피령을 내렸다.
다른 수업에 임하고 있었던 학생인 루크 에이버리는 “수학 수업 시간 중 방송을 통해 대피하라는 명령을 들었다”며 이후 10초 뒤 “이는 훈련이 아니다”라는 방송이 다시 한번 전해졌다고 밝혔다. 대피령은 오후 1시 12분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