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LA 하이스쿨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0대 4명을 포함해 5명을 체포했다.
LA 경찰국은 5일 지난 1일 오후 4시 20분경 올림픽 블러버드와 림파우 블러버드에서 10대 2명이 주먹다짐을 하다 칼로 상대방을 찌른 사건과 관련해 23세 대니 라몬 로페즈 산체스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사건 당일인 지난 1일 경찰 심문을 받은 뒤 석방됐으나 이날 체포됐다. 산체스에게는 보석금 100만달러가 책정됐다.
또 당시 칼부림 사건과 연루된 10대 2명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다른 1명은 공범으로 체포됐다. 또 현장에 있었던 10대 1명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칼에 찔린 10대 청소년은 LA 하이스쿨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 발생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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