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53)·이민정(41)이 두 아이 부모가 된다.
부부 소속사 BH·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지난 4일 “최근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며 “부부가 둘째 소식을 기다린 만큼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알렸다. 결혼 2년 만인 2015년 첫째 아들을 안은 후 8년 만이다.
배우 이민정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민정이 최근 공개한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분수대를 배경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으나, 품이 넉넉한 원피스로 D라인을 감췄다. 이민정은 얼굴에 살이 조금 오른 듯한 모습이었고, 가방으로 배를 자연스럽게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느낌에 임신한 것 같아요”, “임신한 거 아니지요?”, “어머. 둘째 임신 중이신가요?” 등의 댓글을 달며 임신을 짐작하고 미리 축하 인사를 남겼다.
4일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게시물은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병헌은 9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궁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을 연기했다. 이민정은 지난 1월 영화 ‘스위치’로 인사했다.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