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추라 카운티 오하이 지역에서 3일 오후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벤추라 카운티에서는 지난 8월 규모 5.0 지진이 발생한 이후 크고 작은 여진과 지진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생한 지진은 지난 8월 이후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미국 지질 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에 벤추라에서 남동쪽으로 약 5마일 떨어진 곳, 깊이 약 6.5마일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수백 건의 지진이 발생하며 규모 3.0 이상 지진은 수십개에 불과하다
이날 지진으로 벤투라는 물론 샌타폴라와 옥스나드 지역 주민들도 흔들림이 느껴진 것으로 보고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