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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 타임스케치] M&M 초콜릿과 미국의 문화전쟁

2024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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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녹지 손에서는 녹지 않는 초콜릿’이라는 유명한 광고 문구가 있다.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초콜렛 브랜드 엠앤엠즈(M&M’s)다.

제과회사 마즈는 동그란 모양에 알록달록한 여러 색을 입히고 표면에 m자 로고가 쓰여있는 이 초콜릿에 눈과 팔, 다리가 달린 캐릭터들을 광고 마스코트로 내세우고 있다.

모두 6명으로 레드, 옐로우, 블루, 오렌지, 그린, 브라운 중, 그린과 브라운은 여성 캐릭터다. 헌데 지난 2022년 1월, 마즈(Mars) 회사는 이 중 그린과 브라운 여성 초콜릿의 복장을 조금 바꾸었다.

그린 마스코트가 신고 있던 부츠를 운동화로 바꾸고, 브라운 마스코트가 신고 있던 높은 킬 힐을 조금 낮춰 편한 미들 힐로 바꿨다. 마즈사는 ‘오늘의 세계를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NYT는 ‘두 여성 캐릭터의 아픈 발에 휴식을 제공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얼마 후 마즈는 새로운 퍼플 칼라의 여성 캐릭터를 공개한 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포장지에 그린, 브라운, 퍼플의 여성 캐릭터 셋만 모아 그린 제품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가져올 사회적 갈등을 아무도 예기치 못했다. 보수성향 Fox 뉴스 채널의 앵커 터커 칼슨이 ‘캐릭터가 매력을 모두 잃고 완전 중성적’으로 간다면서 ‘Woke M&M’이라고 공격했다.

그러자 보수 진영까지 합세해 진보 진영의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에 지나치게 기운 것이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Woke-washing’과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깨어있다는 뜻의 ‘Woke’ 는 정치적 올바름(PC)와 비슷한 의미로 ‘젠더 및 인종, 성소수자 차별 등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깨어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해서 ‘Woke-washing’이란 사회 문제에 깨어있는 척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만 실제로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지 않거나 오히려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는 행동을 말한다.

Photo by Robert Anasch on Unsplash

이러한 정치적 분쟁에 마즈 회사는 ‘초콜렛이 신은 신발조차 사회가 양극화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이건 우리가 결코 원하던 바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를 하나로 묶길 원한다’며 지난 해 1월 백기를 들고 모든 마스코트의 활동을 중단하다고 선언했다.

이는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버드 라이트 맥주의 성전환한 광고 모델이나 디즈니의 흑인 인어공주를 비롯해 소설, 영화 등 다방면에서 시대적 어젠더에 따른 수정으로 양진영이 충돌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보수와 진보간의 격렬한 논쟁을 두고 외신들은 ‘문화 전쟁(Culture Wars)’이라고 칭하고 있다.

문화전쟁의 유래는 19세기 독일 정치에서 비롯됐지만 (문화투쟁:Kulturkampf) 20세기 후반에 들어 미국에서 제임스 헌터가 쓴 ‘문화전쟁(Culture Wars)’책을 계기로 미국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사이에서 벌어진 다양한 미국문화 즉, 동성애, 페미니즘, 인종주의, 예술, 반전 등에 대한 충돌로 빚어진 사회 전분야의 갈등까지 폭넓은 의미로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

일례로 2020년 대선시 트럼피즘에 따라 미국 사회가 갈라지더니 이번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따른 학생들의 반유대주의 발언과 시위에 대해 유명대학 총장들이 취한 애매한 태도에 반발한 후원자들의 압력으로 사임하는 등의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의 문화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하버드 총장의 경우, 그 사퇴의 결정적인 이유가 반유대주의 논란 외에 과거 논문 표절 의혹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 배경은 단순한 학계부정이라기 보다 고조되는 이념 전쟁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두고 NYT는 캠퍼스 정치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대리전’이라 칭했다. 그리고 이 문화전쟁은 현재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2개의 전쟁과 함께 올 대선 과정에서 재점화할 조짐이다. 미국은 지금 진보적 이슈를 두고 문화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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