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26일 3대 지수 모두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산업지수, 나스닥 복합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CNBC에 따르면 큰 변동이 없는 상태로 유지된 이날 장세에서 다우존스산업지수는 0.1% 포인트 오른 35포인트가 상승했으며 마감했으며 나스닥복합지수는 인텔의 수익발표 뒤 매도세 집중에 따라 0.4% 하락했다.
26일 장세는 보합세였으나 주간 단위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복합지수 모두 이번 주 1% 이상 상승했고 다우 지수도 0.7% 올랐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복합지수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S&P 500 지수는 2021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5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 주가 상승은 경제 데이터 호조에 따른 것이다.
12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가 몇 개월 연속 전망치와 일치했으며 연률로는 예상치보다 낮았다는 데이터가 26일 발표됐다.
또 국내총생산(GDP)도 4분기 연속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제가 심각한 불황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인텔이 12%, KLA가 6% 등 주요 기술 기업 주식들이 수익발표 뒤 매도 집중에 따라 하락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예상보다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7% 상승했다.
그밖에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지속된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