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국내 활동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16일 소셜 미디어 새 계정을 개설했다. 일본의 한 사찰에서 동생 박유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첫 게시물로 올렸다.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박유천은 거짓말 등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에서 팬미팅 등을 열며 활동 중이다. 2019년 필로폰 투약 의혹에 휩싸였던 그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혐의가 입증되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 주장을 번복하고 해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돼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박유천은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4억9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