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6년 북가주에서 설립된 피츠 커피가 일부 매장을 폐점한다고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두 곳은 남가주 지역 내 매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 커피 대변인은 LA 타임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매장 폐점을 “어려운 결정”이라고 표현하며, 이는 “장기 성장 우선순위와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사업을 조정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레돈도 비치와 맨해튼 비치에 위치한 피츠 커피 매장은 1월 30일 금요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대변인은 회사가 정확히 몇 개의 매장을 폐점할 계획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버클리에 위치한 한 피츠 커피 매장의 노조 소속 근로자들은 그 수가 20여 곳을 조금 넘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피츠 커피는 모회사 JDE에 대해 큐리그 닥터 페퍼가 180억 달러 전액 현금 인수를 단행한 이후, 전체 283개 매장 중 27곳을 폐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두 명의 매장 매니저는 자신들의 매장이 베이 지역에서만 문을 닫을 예정인 약 30곳 가운데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폐점 발표에 놀랐다고 밝힌 일부 베이 지역 매장의 노조원들은 더 큰 퇴직 보상과 현재 인력을 채용 중인 다른 피츠 커피 매장으로의 전근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약 40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피츠 커피의 창립자인 알프레드 피츠는 네덜란드 출신 이민자로, 독일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생존했으며 가족이 커피 로스팅 사업을 운영해 온 인물이다. 그는 1966년 버클리에 첫 매장을 열었고, LA 타임스는 이 매장이 이후 시애틀에서 몇 년 뒤 첫 매장을 연 스타벅스 창립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