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틸로프 밸리 지역 랭캐스터 일대에서 2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강풍 속에서 빠르게 확산돼 주민 대피령과 실내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CBS LA에 따르면 첫 번째 화재인 ‘코랄 파이어(Corral Fire)’는 16일 오후 1시께 랭캐스터 110번가와 웨스트 애비뉴 E-8 인근에서 발생했다. 캘파이어는 오후 2시 기준 약 160에이커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재난경보 시스템인 AlertLA는 인근 주민들에게 실내 대피(shelter-in-place) 명령을 발령했으며, 주변 지역에는 대피 경고를 내렸다.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건물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캐스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X를 통해 “소방대원들이 주민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 중”이라며 주민들에게 공식 안전 지시를 따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 2시45분께에는 랭캐스터 70번가 이스트와 이스트 애비뉴 G 인근에서 두 번째 화재인 ‘그랜드 파이어(Grand Fire)’가 발생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 화재는 오후 5시 기준 약 60에이커 규모로 번졌으며, LAC-E1639·LAC-31376·LAC-E1329 등 3개 주거 구역에 대피 경고가 발령됐다.
현장 영상에는 일부 주민들이 말을 끌고 긴급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10분께 그랜드 파이어의 추가 확산을 저지했다고 밝혔으며, 코랄 파이어를 포함한 모든 대피 경고와 실내 대피 명령은 오후 6시20분께 해제됐다.
두 화재 모두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