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루이비통 매장 집단 약탈 사건 용의자 일부가 체포돼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샌프란시스코 검찰은 지난 19일 루이비통 매장 습격 사건과 관련, 40여명의 용의자들 중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9명에게 중절도와 상업용 절도 그리고 중범죄급 도난품 소지 혐의를 적용하며 2명은 총기를 소지한 혐의도 추가됐다.
체포된 이들 중 5명은 루이비통 집단약탈 직접 연루자들이며 3명은 마리화나 판매점 약탈, 다른 1명은 월그린 매장 장 약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최소 40명의 용의자들은 루이비통 가게를 습격한 뒤 물건을 싹쓸이 해 가게 앞에 세워둔 여러 대의 차량을 나눠 타고 도주해 대 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