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의 유명 명품 쇼핑거리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에 위치한 루이비통 매장도 강도 피해를 당했다.
베벌리힐스 경찰은 3월 31일 오후 1시30분경 루이비통에 강도 피해 신고를 접수했고,현장에서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베벌리힐스 경찰과 주민들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절도 사건에 불안함을 나타냈다.
벌써 이번주에만 펜디 매장에 이어 루이비통 매장까지 절도범들의 타겟이 되자 편안한 쇼핑거리가 절도범들의 무법천지가 됐다며 주민들과 쇼핑객들은 물론, 업주들마저 불안감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주에는 베벌리힐스의 한 보석가게 진열장을 해머로 깨고 수백만 달러 어치의 보석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도 발생해 사설 경비가 있어도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더 불안하다는 것이 업주들의 이야기다.
다행히 루이비통 매장에 침입한 강도들은 경비원에게 붙잡혀 경찰에게 인계되었지만 다른 매장에서의 절도범들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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