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21세 남성이 유홀 트럭(U-Haul)에서 17정의 총기를 보유하고 있다 적발돼 불법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수상해 보이는 유홀 트럭을 세워 검문을 실시한 결과 트럭 안에서 7정의 자동소총, 9정의 권총, 그리고 산탄총 1정과 총기 관련 잡지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총기 가운데 한 정은 도난 신고가 된 것이었고, 일부는 일련번호가 변경된 고스트건으로 알려졌다.
17정의 불법 총기류를 소지하고 있다 적발된 로버트 앤드류 메디나는 즉각 불법 무기 소지와 운반 혐의로 체포됐고, 이미 최근에 총기 위반으로 체포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
이와 관련해 이미 최근에 불법무기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며칠이 지난 뒤 버젓이 17정이나 되는 총기를 가지고 있다가 적발된 것과 관련해 느슨한 총기 관련 법률이 지적받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