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저수지에서 실종신고됐던 여성의 차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실종 신고됐던 올해 16세의 키엘리 로드니로 추정된다고 셰리프국이 밝혔다.
셰리프국은 아직 정확한 시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로드니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로드니는 시에라 네바다 캠핑장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뒤 실종돼 실종신고됐었다.
자원봉사 잠수부들은 해안가에서 약 55피트 떨어진 14피트 깊이의 저수지 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지난 6일 시에라 네바다 캠핑장 근처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에서 로드니가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밝혔고, 함께 파티에 참석한 사미 스미스라는 친구는 로드니가 야영장에서 밤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미스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니가 운전할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만약에 운전을 해도 멀리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로드니가 실종됐다고 신고한 가족들은 납치됐을 가능성을 두려워 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지역 셰리프국과 해병대 등이 수색에 나섰다. 수색에 나서면서 로드니를 찾는 사람들에게 5만달러의 보상금을 내걸기도 했었다.
하지만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