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밸리의 한 공립학교에서 최소 7명의 학생들이 마리화나 거미를 먹은 것으로 추정돼 진료 및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15일 오후 1시 20분 경 7330 노스 백맨 애비뉴(7330 N. Bakman Avenue)에 위치한 선밸리 매그넷 스쿨(Sun Valley Magnet School)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학교에 출동한 LA소방국 대원들은 젤리 형태로 된 마리화나 거미를 먹고 응급 치료가 필요한 7명의 학생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의식이 있었고 호흡엔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사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이다.
마리화나와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마리화나는 법안이 통과한 지난 2016년 이후 캘리포니아 전역의 카나비 스토어에서 합법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