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옥스 지역에서 차량 절도범이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저항하다가 경찰견 K-9에게 스웨터를 물어뜯겼다.
23일 밤 셔먼옥스 무어팍 지역의 리커 스토어에서 차량을 절도해 도주하던 여성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경관에게 덜미를 잡혀 검문을 시도하던 중 도주했다.
용의자는 신호를 어기고 달아나며 인근 랄프스 스토어 주차장에 잠시 정차했다가 곧바로 101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으로 도주했다.
순찰대는 101번 프리웨이에 스파이크 스트립을 설치해 도주 차량의 타이어에 구멍을 냈고 용의자는 속도를 줄이다가 프리웨이에서 내려 로컬을 따라 계속 도주했고 순찰대의 PIT 전략으로 결국 멈춰섰다.
하지만 용의자는 차에서 내린 이후에도 계속해서 저항을 했고 경관을 피해 도보 쪽으로 도망을 가다가 K-9 경찰견을 맞닥뜨렸다.
경찰견은 용의자 여성의 스웨터를 물고 늘어지다가 결국 스웨터가 뜯겨 떨어졌다. 용의자는 기소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