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터 남가주에 더위가 찾아오면서 주민들이 해변을 찾고 있다.
하지만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과 롱비치 보건국 등은 해변 수질을 우려해 주민들의 물놀이를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기온이 갑자기 급상승하면서 비치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보다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우려해 물놀이 자제를 당부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 남가주 곳곳의 해변에는 많은 주민들이 몰려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27일 구체적으로 산타모니카, 줌마, 말리부, 마더스 비치, 라티고 쇼어 등에서의 물놀이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남가주 해변 수질과 관련해서는 남가주 비치 운영 핫라인 800) 525-566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일부 해변은 물놀이를 해도 가능하지만 가급적 피해야 하는 바닷가에서는 주민들이 물놀이를 삼가해줄 것을 보건국은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