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 오염도가 여전히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높은 가운데 한가지 배출가스는 최근 성공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NASA의 발표에 따르면 LA지역의 최근 수년간 메탄 가스 배출량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탄 가스는 국제 기후 변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가스 중 하나다.
NASA가 기반으로 한 두가지 다른 조사의 연구 결과 인간이 창출하는 메탄 가스 배출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연구진은 LA, 오렌지, 샌 버나디노, 그리고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메탄 가스 배출량이 매년 3,300만 파운드, 약 7%씩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2015년부터 매달 전 지역에 메탄 가스 감지기를 설치하고 배출량을 검사하고 있다.
특히 그라다나 힐스와 온타리오에서 메탄 가스 배출량이 대폭 감소했다.
연구진은 배출 감소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천연가스 파이프라인과 관련 장비들의 관리가 개선된 것과 그라나다 힐스 지역의 쓰레기처리장 인프라가 개선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