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모로코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모로코 국영 MAP통신을 인용, 이날 발생한 사고에 대해 모로코 중부 딤나트 주 소도시에서 시장을 향하던 미니버스가 커브길에서 전복되면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모로코 구조당국은 구조작업과 함께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이번 사고가 최근 몇 년 사이 모로코에서 발생한 사고들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사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모로코에선 지난해 8월엔 카사블랑카 동쪽에서 버스 충돌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숨졌고, 2015년엔 모로코 남부에서 운동선수들을 태운 차량과 버스가 충돌해 33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