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몰 군인 6000여 명의 시신을 돌려 보냈다. 지금도 약 3000명의 시신을 추가로 돌려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 날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발표했다.
그는 이 도시의 국제 유명 뉴스통신사 특파원들 모임에서 이를 밝히면서 “되풀이 말하지만, 이 3000명은 정말 슬프고 비극적인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16일 우크라이나와의 2차 협상에서 약속한 전사자 등의 시신 6000여구에 대한 송환을 이미 완료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그 날 “오늘 시신 1245구를 추가로 인도 받았다”고 밝히고 “이것은 시신 송환의 마지막 단계로, 합의에 따라 반환된 우크라이나인 시신은 총 6057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