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지난해 파라마운트에서 열린 반 ICE 시위 도중 정부 차량을 향해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혐의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과 유죄 인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연방 법무부가 17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엘피디오 레이나(41)는 위험하거나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해 연방 공무원을 폭행하고 부상을 입힌 중범죄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레이나는 지난해 6월 7일 파라마운트에서 연방 이민 단속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알론드라 블루버드에서 열린 시위 중 법 집행 요원들을 향해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혐의를 받아왔다. 당국은 이 사건으로 연방 요원 1명이 부상을 입고 정부 차량들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빌 에세일리 연방검사 수석 부검사는 “이 피고인은 연방 요원이나 무고한 행인을 쉽게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었다”며 “이와 유사한 폭력 행위에 가담하는 사람들은 체포되고 기소되며 결국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죄 인정 합의는 레이나가 지난해 8월 같은 혐의에 대해 처음 무죄를 주장한 지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레이나는 2025년 7월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당국에 체포된 이후 연방 구금 상태에 있다. 사건 이후 한 달 이상 도주했던 그는 연방수사국의 지명 수배 명단에도 올랐다.
레이나는 8월 7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연방 교도소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법무부는 레이나와 별도로 이민세관단속국을 상대로 폭력을 저지를 용의자들을 계속 수사하고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