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됐다.
남가주 오토클럽 AAA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5,460만명의 미국인들이 50마일 이상의 여행길에 오른다.
자동차 여행객들은 4,900만명으로 예상된다.
2021년 땡스기빙 연휴보다 0.4%오른 수치지만 2019년보다는 2.5% 낮다.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한가한 시간대로는 11월 23일 수요일 오전 8시 이전 또는 오후 8시 이후, 땡스기빙 당일 오전 11시 이전 또는 오후 6시 이후, 25일 금요일 오전 11시 이전 또는 오후 8시 이후, 26일 오후 2시 이전 또는 오후 8시 이후, 그리고 27일 오전 11시 이전 또는 오후 8시 이후다.
반대로 도로 상황이 가장 안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땡스기빙 당일 오전 11시-오후 3시, 25일 오후 4시-8시, 26일 오후 4시-8시, 27일 오후 4시-8시다.
항공여행객들 연휴 교통체증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AAA에 따르면 2021년보다 33만명 늘어난 450만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다.
TSA측은 수화물을 부치지 않으면 좀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휴 버스와 기차, 크루즈 이용객들은 14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같은 수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여행객 수의 약 98%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가주에서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객 수는 480만여명으로 추산됐다. 남가주는 2019년 보다 많은 주민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