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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법 당국은 시날로아 카르텔에 속한 강력한 무기를 소지하고 자국에 입국하려 한 혐의로 캘리포니아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경찰은 용의자 41세 스콧 하비 다니엘 리 톰슨은 바하 캘리포니아 티후아나에 있는 “엘 차파랄” 국경 교차로에서 보안 요원이 차를 멈춰세웠고, 창문을 통해 차량 내부를 볼 수 없게 되자 차량 안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시작한 후 차량 내부에서 소총 3정, 권총 2정, 탄창 19개, 다양한 구경의 탄약 2,000여 발, 무기용 망원경 3개와 망원경 1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당국은 톰슨과 압수한 무기가 시날로아 카르텔의 ‘로스 루소스‘ 파벌 소속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