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앤아웃’ 햄버거가 지난 20일 처음으로 콜로라도 주에 매장 2개를 오픈했다.
21일 인사이더는 이날 콜로라도 오로라 지역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오픈한 매장에 수천여명의 사람들이 몰려
차량행렬이 2마일까지 이어졌으며, 14시간 차량 속에서 기다렸다 가까스로 인앤아웃 버거를 사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인앤아웃 매장이 처음 오픈한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내는 햄버거를 사려는 차량행렬이 이어져 시내에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12시간 이상 줄을 서고서야 햄버거를 산 사람들도 있었다.
오로라 시 경찰은 이날 하루 종일 트위터를 통해 인앤아웃 매장 관련 소식을 전할 정도했으며, CNN도 이날 인앤아웃 매장에 수마일 대기 줄이 늘어서 있는 장면을 항공촬영으로 방송하기도 했다.
오로라 경찰은 인앤아웃 매장 인근에서 나와 교통정리를 했고, 로컬 식당을 이용해 달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 추산에 따르면, 이날 인앤아웃 대기 차량 행렬은 1.5-2마일까지 이어져 인앤아웃 매장이 입점한 샤핑몰 전체를 두번 이상 돌 정도였다.
인앤아웃측은 새벽 2시까지만 영업할 것이라며 많은 대기자들을 돌려보냈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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