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아이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준다는 상품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다.
마이크 퓨어 LA 시 검사장은 산타의 편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이메일을 받은 부모들이 $19.99 달러라는 상품에 현혹돼 결재를 하고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퓨어 검사장은 “이 상품은 고객의 다양한 정보를 요구하면서 산타가 직접 사인해 주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크레딧 카드 정보 등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수법에 지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름과 주소, 그리고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친구의 이름 추천인의 이름 등도 함께 게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도미노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온라인 쇼핑객들을 유혹하는 사기성 상품판매와 공짜선물로 유혹하는 웹사이트들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