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5천만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당첨금이 걸렸던 메가 밀리언스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 13일 추첨된 메가 밀리언스에서 1등 추첨번호 30, 43, 45, 46, 61과 메가번호 14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메인주에서 나와 13억 5천만달러의 당첨금을 차지하게 됐다.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으로, 그간 당첨금은 13억 5천만 달러로 불어났다.
이번 당첨금은 메가 밀리언스 사상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당첨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인 주 요크 카운티의 레바논 지역에서 복권을 구매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토 역사상 최대 당첨금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당첨된 20억4천만 달러.
메인주에서 로토를 산 1등 당첨자는 29년여간 연금처럼 받거나 일시불로 수령할 수도 있다. 일시불 수령 시 금액은 7억2천460만 달러로 추정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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