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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박살 내줘 고마워” 가정집 ‘억대 운석’ 횡재

뉴저지주 민가 지붕 뚫고 바닥 훼손 최대 수억 원대 가치 지닐 것으로 추정

2023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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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 주택 옥상에 약 10*15㎝ 크기의 바위가 떨어졌다. 천체 전문가들은 해당 바위가 유성우에서 갈라져 나온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사진=호프웰 타운십 시정부 웹사이트)

유성우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운석이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민가 지붕을 뚫고 추락했다.

9일 CBS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의 주택 옥상에 약 10*15㎝ 크기의 바위가 추락했다. 바위는 천장을 뚫고 들어와 실내 바닥재를 훼손했다.

CBS의 인터뷰에 응한 거주민 수지 콥은 “하늘에서 날아온 바위가 지붕을 뚫고 아버지의 침실로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콥은 처음에 누군가가 집에 돌을 던졌다고 생각했지만, 바위의 표면이 따끈하다는 것을 깨닫고 바위의 정체가 운석일 수 있다는데 생각이 미쳤다고 밝혔다.

다행히 운석이 떨어질 당시 침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만약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콥의 가족 모두에게 방사능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 주택 옥상에 약 10*15㎝ 크기의 바위가 떨어졌다. 천체 전문가들은 해당 바위가 유성우에서 갈라져 나온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사진=호프웰 타운십 시정부 웹사이트)

천체 전문가들은 콥의 집에 떨어진 운석이 지난 6일 새벽 절정에 달한 에타 어퀘어리드 유성우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록 운석에 의해 지붕이 부서져 버렸지만, 콥의 집에 떨어진 것이 실제 운석일 경우 그들은 지붕 수리비 정도는 넉넉하게 메꿀 정도의 ‘횡재’를 한 셈이 된다. 실제 운석은 대체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메인주 캐나다 국경 인근에 떨어진 운석을 두고 메인주 광물 보석 박물관이 1kg 이상 나가는 모든 운석 파편에 2만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2021년에는 아르헨티나에서 볼리비아로 국경을 넘어가려던 밀수업자의 가방에서 약 3억원의 가치를 가진 1.3㎏ 운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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