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도시인 시카고에서 이번 주말에선 총기 사고로 20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
AP통신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 전역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6명이 죽고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경찰은 사흘간 최소 9건의 각각 다른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21일 시카고 남쪽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16세 소년이 사망한채 발견됐다고 한다.
다음날 오전에는 북쪽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는 1명이 죽고 4명이 다쳤으며, 당일 밤 남쪽 지역에서도 총기난사가 이뤄져 여러명의 피해자가 나왔다. 23일 새벽에는 시내 한 차량 안에서 총격을 당한 남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시카고는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지만, 최근 총기 사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번 주말에도 40명이 총기 피해를 입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Shooting in Chicago. They made sure they got him. Be safe out there! pic.twitter.com/WcrnJUFCU3
— Reality Is Morbid (@RealityIsMorbid) July 1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