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덴버에서 총격사건으로 수배 명단에 올랐던 10대 여성이 체포됐다. 남가주 바스토우에서 체포됐다.
지난 9월 16일 덴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입장을 하려던 키안나 로젠버그(Keanna Rosenburgh)는 가짜 성인 신분증을 제시해 입장이 거부됐다. 그러자 로젠버그는 핸드백에서 총을 꺼내 총기를 난사해 5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도주했다.
다행히 총격을 받은 부상자들은 모두 부상에서 대부분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주한 로젠버그를 추적하던 덴버 경찰은 19일 오전 로젠버그를 체포했다.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바스토우에서 체포됐다.
덴버 경찰은 로젠버그를 체포해 덴보로 압송했으며, 10대 미성년자 라는 사실만 밝혔을 뿐 정확한 나이 등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어떻게 덴버에서 남가주까지 이동했는지,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아직 조사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로젠버그는 1급 살인미수 혐의 등 8건의 혐의로 구속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