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유명 스시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시애틀 지역 매체에 따르면 킹카운티의 공중보건국은 시애틀 다운타운 ‘후지 스시’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사건을 조사 중이다.
보건국에 따르면, 시애틀 도심 사우스 메인 스트리트 520번지에 있는 후지 스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고객 5명이 지난 달 16일 이 곳에서 식사를 한 후 배탈을 호소했다.
같은 그룹에 속한 5명은 9월 16일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지 4일 후부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오한을 포함하여 박테리아 감염과 일치하는 하나 이상의 징후가 나타나 식중독을 의심하고 있다.
보건국은 지난 달 25일 이 레스토랑을 검사하여 음식을 다루고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안전하지 않은 관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 관계자는 “직원이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만질 때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 등 많은 안전하지 않은 식품 안전 관행을 발견해 Fuji Sushi를 즉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식당 직원들은 복통이 있는 경우 집에 머물고 증상이 없는 24시간 후에만 직장에 복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보건국은 어떤 특정 음식이나 음료가 질병을 유발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sushinewsl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