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팝스타 아델이 자신의 우상인 가수 셀린 디옹을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보고 감동적인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틱톡에는 아델이 지난 26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객석에 앉아 있는 셀린 디옹과 포옹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델은 ‘Easy On Me’를 부르다 희귀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셀린 디옹을 발견하고 객석을 향해 걸어갔다. 아델은 셀린 디옹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아델은 셀린 디옹을 껴안으며 눈물을 쏟았고, 셀린 디옹도 자리에서 일어나 아델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두 사람은 부둥켜안은 채 눈물을 흘렸고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세계적 팝스타 셀린 디옹은 지난 2022년 온몸이 굳는 ‘강직인간증후군’이라는 희귀신경질환을 진단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셀린 디옹은 투병 이후 처음으로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올라 몸이 굳어가는 와중에도 열창하는 모습으로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인 영상”, “셀린 디온 목소리 오랫동안 듣고 싶어요”, “나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