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피플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레딧에서 활동하는 한 남성은 여자친구의 아파트에 쌓여 있는 쓰레기들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자친구의 집에 대해 “바닥에는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싱크대에는 접시가 가득 차서 조리대 위로 넘치고, 소파와 카펫에는 얼룩이 묻어 있고, 식탁에는 일주일 된 음식이 널려 있고, 온갖 물건들이 사방에 널브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를 다녀온 다음 날 바로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했더니 여자친구는 아무 이유 없이 이럴 수 있냐고 하면서 화를 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선택이 성급한 행동이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동의했다. 다만 이별 통보를 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아파트에 대해서는 언급했어야 해요.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어떤 시정 조치도 취할 수 없으니까 그녀에게 다시 연락하세요” “이유를 말하지 않은 건 그녀에 대한 마지막 존중이에요. 보호 차원이라고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