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르 나바로가 정치 캠페인에서 모금한 약 25만 달러를 횡령하고, 라스베가스 여행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연방교도소 4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나바로는 2016년과 2022년 사우스 LA 지역(캘리포니아 43지구)에서 맥신 워터스에 도전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전자사기 한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법무부는 37세인 나바로가 네 차례의 선거에서 수백만 달러를 모금한 후 일부 금액을 착복해 자신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방 법에서는 캠페인 자금의 개인적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나바로는 2017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캠페인 자금을 자신에게 유용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는 성명에서 “나바로는 의회 후보로서 자신과 타인이 모금한 캠페인 자금이 선거 활동 지원에만 사용되어야 하며, 개인적인 용도나 향유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나바로는 약 100만 달러를 모은 자신의 의회 캠페인 자금 중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으며,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어머니와 공모해 자금을 횡령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일부 경우, 나바로는 캠페인 수표를 어머니와 친구에게 이체하며 캠페인 업무용이라고 속였다. 이후 아스가리와 아벨은 자신들의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나바로에게 다시 송금했다.
캠페인 자금으로 지출된 다른 개인 비용에는 라스베가스 여행, 닌텐도 스위치 게임, 사설 조사관, 개인 형사 변호사 비용 등이 포함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나바로는 연방선거위원회에 보고하지 않고 총 26만8,932달러를 횡령했다.
나바로의 어머니와 친구들은 각각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무부는 나바로에 대한 배상 심리가 추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