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인 대형마트 H마트 뒤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지역 매체 더 모코 쇼(The MoCo Show)와 볼티모어 배너(The Baltimore Banner)에 따르면 사건은 26일 오전 0시 30분께 휘튼(Wheaton) 지역 조지아 애비뉴 12000번지대 H마트 뒤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채 쓰러져 있던 데이비드 에스트라다 푸엔테스(25)를 발견했다. 피해자는 중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인근 록빌에 거주하는 엘더 블랑코 사파타(31)를 체포하고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 결과 피해자와 용의자는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사건 직전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구체적인 다툼의 원인과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자택에서 나온 직후 연방보안관실 도주범 검거 전담팀에 붙잡혔으며,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 구금시설에서 보석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건은 H마트 뒤편 주차장에서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마트 영업이나 직원들과 직접 관련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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