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에 달콤한 간식을 기다리는 건 트릭 오어 트리터들만이 아니다.
이번 주 금요일(31일) 열리는 메가밀리언 복권의 잭팟은 할로윈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화요일(28일) 밤 추첨에서 모든 번호를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잭팟은 7억5400만 달러로 상승했다. 현금 수령 시 예상 금액은 3억5280만 달러다.
화요일 밤 잭팟 당첨자는 없었지만, 일리노이·사우스캐롤라이나·텍사스에서 각각 2만 달러, 매사추세츠·펜실베이니아·텍사스에서 각각 3만 달러, 그리고 매사추세츠와 뉴욕에서 각각 4만 달러의 당첨자가 나왔다.
이번 잭팟은 지난 6월 27일 버지니아에서 3억4800만 달러 규모로 당첨자가 나온 이후 계속 불어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그동안 여러 차례 굵직한 메가밀리언 당첨자를 배출해왔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 툴레어카운티의 마이클 차베스는 3억300만 달러 규모의 추첨에서 5개 번호를 맞춰 120만 달러를 수령했다.
메가밀리언 복권 한 장의 가격은 5달러이며, 추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박성철 기자>




